'4R 지배' 타이스-옐레나, 나란히 첫 라운드 MVP 수상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1.28 13: 41

V리그 남녀부 모두 외국인선수가 4라운드를 지배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8일 "도드람 2022~2023 V-리그 4라운드 MVP로 한국전력 타이스와 흥국생명 옐레나가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남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29표(신영석, 비예나 각 1표)를 획득한 타이스는 4라운드 동안 158득점으로 득점 1위, 공격성공률 54.51%로 1위, 오픈공격 공동 1위(성공률 50%, 아가메즈, 허수봉), 시간차공격 공동 1위(성공률 100%, 신영석, 최민호, 허수봉)를 차지했고, 27일 KB손해보험과의 5세트 접전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맹활약하며 한국전력의 4라운드 4승을 견인했다. 타이스는 V-리그 첫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한국전력 타이스(좌)와 흥국생명 옐레나 / OSEN DB

여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25표(황연주 4표, 캣벨, 임명옥 각 1표)를 획득한 옐레나는 4라운드 동안 169득점을 올리며 득점 1위, 공격 성공률 43.10%로 2위, 세트당 서브 0.32개로 서브 2위, 후위공격 1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흥국생명의 4라운드 4승과 함께 2위 질주를 이끌며 V-리그 첫 라운드 MVP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4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는 2월 2일 인천 계양체육관(대한항공vs한국전력), 여자부는 2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KGC인삼공사vs흥국생명)에서 각각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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