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CEO "中, 내 딸 2천원에 흥정..개팔 듯 팔아" 충격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1.26 22: 37

'특종세상'에서 탈북민 CEO 이순실이 충격적인 과거 아픔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특종세상'이 전파를 탔다. 
호탕한 입담으로 북한의 삶을 증언해온 탈북방송인 이순실의 근황을 전했다.3년전 개성식 떡을 팜내하며 승승장구한 소식이 전해졌던  그는 20년간 최근까지도 딸의 행방을 찾아나서 모습이었다.

과거 북에서 간호장교였다는 이순실은 “아버지가 군인, 대물림으로 간호장교로 근무했다 군 제대 후 꽃제비 생활. 굶주림 끝에 탈북을 결심했다”면서 “그 도중 인신매매 단에 딸을 빼앗겨 우릴 보자마자 배낭에서 아이를 꺼내더라”며 고통스러운 기억을 꺼냈다.
이순실은 “딸이 내 몸에서 붙어 살았는데, 딸이 알지도 못한 남자들 손에 잡혀 ‘엄마’라 불리며 찾아, ‘안 돼, 내 딸 주세요’ 소리지르는데 그 아이를 (내 앞에서) 2천원, 3천원, 5천원 흥정을 하더라, 사람을 개 팔 듯, 고양이 팔듯 팔더라”며 분노, 결국  딸을 찾지 못하고 홀로 탈북하게 됐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MBN 시사교양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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