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이봉원♥ 악플에 시달려 '이민' 생각... 우리는 쇼윈도 부부” 깜짝 (‘진격의 언니들’) [Oh!쎈 리뷰]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1.24 20: 20

'진격의 언니들’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이 악플로 이민을 생각했음을 밝혔다.
24일 전파를 탄 채널S ‘진격의 언니들(SK브로드밴드-미디어에스 공동 제작)’에는 거실 해수 낚시터로 화제를 낳았던 부부가 방송 출연으로 악플을 받고있다고 밝혔다.
고민을 가진 사연자 부부가 등장했다. 남편은 “사실 제가 낚시에 미쳐 가정에 소홀한 남자로 오해받고 있다”라고 본인의 고민을 언급했다. 남편은 “여러 프로그램이 출연을 했다. 부부 고민 프로에 출연한 적이 있다. 고민은 없지만 출연을 결정했다. 열심히하자고 하니까 낚시광 남편 콘셉트로 촬영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아내는 “남편은 낚시만 다니고 저는 독박육아, 그리고 시댁에 구박받는 며느리(로 사연이 짜졌다)”라고 덧붙였다. 남편은 “악플에 엄청 시달렸다. 생긴것으로도 욕을 먹었다. 다 참을 수 있었는데 가장 힘들었던 게 아내를 욕하는 거다. 결혼 잘못했다며 비난받았다. 부모욕도 했다”라며 도를 넘은 악플에 대해 언급했다.
이를 들은 박미선은 “저희도 쇼윈도 부부다. 사이 안좋은 척 해야 한다. 그래야 방송에서 쓰니까”라며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선은 “우리 남편도 악플이 너무 많았다. 시장 아줌마가 등을 치면서 ‘마누라 등쳐먹어서 좋아?’(라고 했다더라)”라고 운을 떼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박미선은 “너무 고민을 해서 이민을 생각했나보더라”라고 밝히기도. 이에 김호영은 “(여기) 나오라고 하세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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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격의 언니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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