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열리는 지옥 봉인'...디아블로4, 2023년 6월 6일 출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12.09 12: 50

다시 지옥의 봉인이 풀린다. 디아블로 역사상 가장 어둡고, 가장 광활한 성역이 열린다. 블리자드의 야심작 디아블로4가 2023년 6월 6일 출시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디아블로 시리즈 차기작 디아블로4가 2023년 6월 6일 출시된다고 밝혔다. 디아블로4는 윈도우,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5, 플레이스테이션4에서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와 진행 데이터 동기화를 지원하며, 콘솔에서는 로컬 협동 모드도 지원한다.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는 "이제 곧 디아블로4를 통해 역사상 가장 냉혹한 모습의 성역으로 가는 문을 열게 되어 흥분된다"며 "디아블로 원작의 암울한 분위기에 디아블로2의 영웅 육성 요소, 디아블로3의 실감 나는 전투를 결합해 디아블로4의 광활하고 생동감 있는 야외 세계를 완성했으며, 향후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플레이어들은 흉악한 악마와 싸우고, 던전을 탐험하고, 전설 장비를 수집하고, 축복받은 어머니 릴리트의 귀환이 성역 세계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게 되는 과정에서 그 어느 때보다 폭넓은 선택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디아블로3의 이야기로부터 수십 년이 지난 시절이 배경인 디아블로4서 플레이어는 다섯 가지 직업 드루이드, 도적, 원소술사, 야만용사, 강령술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디아블로4에서는 디아블로 세계관 처음으로 광활한 야외 세계가 도입된다. 플레이어들은 조각난 봉우리의 눈에 덮인 숲, 스코스글렌의 바람 부는 고원, 하웨자르의 썩어 가는 늪, 메마른 평원의 황무지, 중앙 도시인 칼데움이 있는 케지스탄의 사막을 포함한 성역의 여러 지역을 누비며 지옥의 악마들을 처단할 수 있다. 
디아블로4에서는 직선적인 전개를 벗어나는 흥미진진하고 장대한 스토리 뿐만 아니라, 140개가 넘는 던전과 부가 퀘스트, 천차만별의 전리품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세계적인 액션 RPG 게임 경험을 발전시킨 탄탄한 게임 종반 시스템을 갖추어, 플레이어들이 다양한 도전을 통해 계속해서 힘을 키워 나갈 수 있다. 
디아블로4 디지털 예약 구매를 통해 일반판, 딜럭스 에디션, 얼티밋 에디션 중에 선택할 수 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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