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아, ISU 주니어 GP 파이널 쇼트 2위..."프리까지 실수 없이 연기하고 싶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2.09 02: 40

 신지아(14, 영동중)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아는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에서 열린 '2022-2023시즌 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87점 예술점수(PCS) 30.24점을 합친 총점 69.11점으로 2위에 올랐다.
69.66점을 기록한 시마다 마오(일본)가 1위에 올랐고 66.71점을 받은 김채연(16, 수리고)은 3위, 59.91점을 얻은 권민솔(13, 목동중)은 5위에 자리했다.

경기 종료 후 신지아는 "시합 전에 긴장이 많이 됐는데, 음악이 시작되고 하나하나 해나가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더니 긴장이 함께 풀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지아는 "이번 대회에서는 쇼트에 이어 프리까지 실수 없이 연기해내고 싶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신지아와 김채연, 권민솔은 10일 새벽에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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