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사의 해명, "포그바, 나한테 저주 지시 대신 음바페 칭찬만 했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12.08 07: 22

터무니 없었던 포그바 형제의 부두술 게이트가 끝날까. 주술사가 직접 해당 루머에 대해 부인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시간) "폴 포그바의 최측근 주술사는 그가 킬리안 음바페를 저주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그러나 그는 부상으로 최악의 한 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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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시즌 입은 부상으로 이번 시즌 아직까지 유벤투스 소속으로 정규 시즌 경기를 뛴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월드컵에서도 탈락했다.
포그바의 부재에도 프랑스 대표팀은 아드리안 라비오와 앙투완 그리즈만을 중심으로 중원을 구성해서 8강까지 진출해서 잉글랜드와 격돌한다.
이런 부상에 더해서 포그바는 월드컵 직전 '부두술 게이트'에 시달렸다. 바로 자신의 형 마티아스가 포그바는 음바페를 질투해서 주술사를 시켜 저주했다고 주장한 것.
반면 포그바는 저주를 지시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빠른 부상 회복을 위해 주술사를 고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선수 본인은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여기에 이탈리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포그바의 측근 주술사가 직접 해당 루머를 강하게 부정했다.
이 주술사는 "저주에 대한 모든 이야기는 페이크 뉴스다"라면서 "포그바는 애시당초 음바페를 포함해서 누구에게도 저주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
이어 "오히려 포그바가 유일하게 음바페를 언급한 것은 칭찬이었다.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음바페에 대해서 '미친듯이 빠른 꼬맹이'라고 높게 평가했다"고 덧붙였다./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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