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0명 싸운 이랜드에 3-0 승리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10.08 18: 10

전남 드래곤즈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전남은 8일 오후 4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3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에게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남은 승점 34점으로 10위에 위치했다. 반면 패한 서울 이랜드는 승점 48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이랜드는 전반 26분 이재식이 수비 과정에서 거친 태클을 저질렀다. 이후 비디오 판독(VAR) 끝에 퇴장이 선언돼서 10명이 뛰게 됐다.
수적 우위를 잡은 전남은 전반 35분 장성재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이중민이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랜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동률 대신 김인성을 투입했다. 전남 역시 박성결 대신 임찬울을 내보냈다.
전남은 후반 7분 김수범이 올린 크로스를 김현욱이 마무리하면서 1-0으로 앞서갔다. 여기에 후반 36분 박인혁의 슈팅 이후 혼전 상황에서 이후권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쐐기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그대로 이랜드의 3-0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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