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팬의 찬사, "커리어 끝물 쿨리발리 대신 전성기 김민재 영입 대성공"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10.08 16: 36

"김민재, 성공에 대한 갈망이 넘치는 선수".
이탈리아 '아레나 나폴리'는 8일(한국시간) "세리에 A의 유명 분석가이자 나폴리 광팬인 파브리시오 베토시는 친정팀 나폴리 대신 첼시를 택한 칼리두 쿨리발리는 필요없다면서 '김민재가 최고'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오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크레모나 스타디오 조반니 지니에서 열릴 2022-2023 세리에 A 9라운드서 크레모네세와 만난다. 나폴리는 6승 2무 승점 20점으로 세리에 A 1위에 올라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나폴리는 세리에 A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상스세의 핵심은 김민재는 나폴리의 11경기 중 10경기에 선발 출전, 모두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지난 5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6-1 대승에 기여했다. 
과거 스팔 등 이탈리아 세리에 A 구단에서 일했으며 나폴리 출신의 축구 분석가인 베토시는 나폴리 지역 언론과 인터뷰에서 쿨리발리와 김민재를 직접 비교했다.
베토시는 "나폴리의 팀 상황을 보면 언제나 선수가 떠날 수 있다. 쿨리발리는 아마 나폴리서 선발로 나서는 것보다 첼시서 벤치를 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마 쿨리발리는 세리에 A가 아닌 PL서 뛰는 것을 원했다. 반면 김민재는 여전히 갈증과 성공에 대한 갈망이 넘친다"라고 비교했다.
김민재에 대해 베토시는 "쿨리발리는 사실상 커리어의 끝자락에 있다. 대조되게 김민재는 여전히 의욕이 넘친다. 동기 부여의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다"라고 애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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