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을 프리미어리그서 퇴출해라!".
스포츠바이블은 7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한 팬이 청원 플랫폼인 ‘Change.org.’에 '홀란을 PL에서 퇴출 시켜야 한다'는 청원을 게시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청원에 동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홀란은 지난 6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매(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3차전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이날 맨시티는 코펜하겐에 5-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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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최고의 골 감각을 자랑하는 홀란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골 맛을 봤고 프리미어리그 포함해 공식전 9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홀란은 전반 7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맨시티에 리드를 안겼다.
그는 주앙 칸셀루가 오른쪽 측면에서 보낸 컷백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홀란은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세르히오 고메스의 슛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세컨드 볼을 차 넣어 두 번째 골까지 성공시켰다.
홀란의 경기력은 상상이상이다. 특히 그는 새로운 기록을 또 만들었다.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클럽 소속으로 출전한 첫 UCL 3경기서 모두 골을 기록한 선수는 홀란이 3번째다.
홀란의 동료인 라포르타도 청원에 동조했다. 특히 라포르타는 프리미어리그 대신 'FOOTBALL'이라고 적었다. 축구에서 퇴출 시켜야 한다는 의미였다. 홀란이 대단한 선수라는 평가였다. /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