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올림픽대표팀, 대학선수 위주로 나흘간 소집 훈련 진행..."기존 멤버들과 경쟁할 수 있는 인재 많이 나오길"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0.07 11: 17

황선홍(54) 감독이 이끄는 파리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15일부터 나흘간 소집 훈련을 실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올림픽대표팀의 10월 훈련 명단 26명을 7일 발표했다. 선수들은 15일 파주NFC에 소집돼 18일까지 훈련할 예정이다. 소집 명단 26명 중 24명이 대학선수이며, 2001년생 17명과 2002년생 9명으로 구성됐다.
황선홍 감독은 "K리거와 해외 클럽 선수들은 소집이 힘든 시기여서, 이번에는 대학선수들 중심으로 테스트를 해보려고 한다. 지난달 열렸던 한일 대학정기전(3-2승)에 참가했던 선수들을 주축으로 하고, 올해 대학 경기에서 눈여겨보았던 몇몇 선수를 추가로 뽑았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어 "대학 축구에도 능력과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기존 멤버들과 경쟁할 수 있는 인재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파리 올림픽 대표팀 10월 소집훈련 명단(26명)
- GK : 조성빈(당진시민), 김유성(인천유나이티드), 최형찬(선문대), 김태준(청주대)
- DF : 정찬혁(칼빈대), 유예찬(전주대), 이상혁(단국대), 서명관(아주대), 임형진(동국대), 김신후(상지대), 이재원(울산대), 최현민(건국대), 정용희(용인대), 장시영(연세대)
- MF : 이재욱(용인대), 최강민(대구예술대), 박태용(광운대), 오영빈(경희대), 엄지훈(동국대), FW 이지호(고려대), 이현규(울산대), 최성범(성균관대), 윤재운(아주대), 이종언(명지대), 최치웅(숭실대), 김지한(아주대)
/reccos23@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