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래시포드, "마시알은 거대한 선수...함께 뛰어 기쁘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0.07 07: 28

멀티 골의 주인공 마커스 래시포드(25)가 안토니 마시알(27, 이상 맨유)과 호흡에 관해 이야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의 GSP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E조 3차전 AC 오모니아와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승점 6점(2승 1패)을 만들며 1위 레알 소시에다드(9점)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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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 선제골은 오모니아가 넣었다. 전반 34분 타이럴 말라시아가 공을 빼앗겼고 카림 안사리파르드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제이든 산초 대신 마커스 래시포드, 말라시아 대신 루크 쇼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고 후반 8분 래시포드는 균형을 맞추는 골을 넣었다.
맨유의 다음 골도 교체 선수가 넣었다. 후반 1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 대신 투입된 안토니 마시알은 18분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래시포드는 후반 39분에도 골망을 흔들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40분 니콜라스 파나요투에게 다시 실점했지만, 3-2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후 UEFA 유로파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영국 'BT 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한 래시포드의 말을 전했다.
래시포드는 "잘했지만, 더 나은 경기를 하고 싶었다. 우리가 수비를 잘못했다고는 말하지 않을 것이다. 단지 실수일 뿐이다. 축구에서 종종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우린 그저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실점을 내주기 전 35분 동안 좋은 경기를 펼쳤다. 움직임이 좋았고 그들의 뒤 공간을 노릴 수 있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교체를 진행했을 때 그는 우리가 조금 더 역동적이길 원했고 더 많은 득점 찬스를 만들길 원했다"라고 설명했다.
래시포드는 "마시알은 우리에게 거대한 선수며 오랫동안 그래왔다. 그가 행복할 때면 믿을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나는 항상 마시알과 플레이하는 것을 즐겼다. 이번 경기 그와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 우리 둘 다 부상에서 돌아왔고 그는 나보다 복귀가 더 오래 걸렸기 때문에 그가 경기장에서 영향력을 뽐낸 것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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