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아시아선수권, 10일 개막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10.07 06: 54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아시아선수권' 대회를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잠원 한강공원 스포츠클라이밍 특설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 첫 날인 10일 남자 리드·여자 볼더링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11일 남자 볼더링·여자리드 예선, 12일 남자 리드·여자 볼더링 준결승 및 결선, 13일 남자 볼더링·여자리드 결선, 14일 남녀 스피드 예선 및 결선 그리고 15일과 16일에는 각각 남녀 콤바인(리드+볼더링) 예선 및 결선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볼더링 2021년도 세계랭킹 1위인 오가타 요시유키(일본)와 2019 스포츠클라이밍 여자볼더링 랭킹 4위인 이토 후타바(일본), 스피드 2021년도 세계랭킹 1위인 레오나르도 베도리크(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다.

[사진]대한산악연맹 제공

여기에 스포츠클라이밍 국내 대표스타인 리드 2022년 세계랭킹 2위 서채현을 비롯해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복귀하는 암벽여제 김자인, 볼더링 종목에서 생애최초 은메달(인스부르크)을 획득한 신예 이도현,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천종원 등 아시아권 11개국 총 25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2009년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후 13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선수권 대회는 대한산악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2일 열리는 남자 리드 및 여자 볼더링 결승경기부터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SBS스포츠를 통해 생방송으로, 17일에는 SBS를 통해 지상파 녹화방송으로 서채현이 출전하는 여자 콤바인 결승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과 IFSC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체육회가 주관, 노스페이스, 클라임코리아가 공식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대한체육회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또 CGV, 게토레이, 마그마 홀드, 부토라, 아미노바이탈이 협찬한다. 남녀일반부로 나뉘어서 진행되며, 경기종목은 리드·볼더링·스피드·콤바인(리드+볼더링)으로 구분되어 총 7일 동안 진행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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