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첫 낚시 도전→배정남, '57cm' 빅 배스 낚시 성공 (‘공생2’)[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2.10.06 22: 31

‘공생의 법칙2’ 김병만, 배정남, 박군이 배스를 활용한 축제를 개최했다.
6일 방송된 SBS ‘공생의 법칙 시즌2’에서는 김병만, 배정남, 박군이 안동에서 제 1회 ESG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난주 미국 레드넥 피싱 토너먼트에 출전 했던 김병만은 “단순히 낚시 대회만 해서 끝낼 게 아니라 스포츠 생태계의 균형을 맞춰 준다면 하나의 축제가 될 거다”라며 한국에 도입되는 ESG 페스티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취지가 너무 좋은 것 같다. 침입 외래종을 퇴치하는 게 아니라 진짜 공생하는 것 아니냐. 개체 수를 줄이면서 스포츠로 승화시키는 거다”라며 덧붙였다.

그렇게 전문 낚시팀 10팀과 대회에 참가하게 된 상황. 제작진은 낚시를 잘 모르는 ESG팀을 위해 지상렬, KCM을 지원 사격을 요쳥했다. KCM은 “올 게 왔다. 환경을 생각하는 낚시, 여러모로 본때를 보여줄 때가 왔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지상렬 역시 “이거는 고민할 필요도 없다. 환경에도 좋은 일이고 우리한테도 좋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 중 조정식 아나운서도 함께해 행사 진행으로 힘을 더했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오늘 행사가 페스티벌 아닌가. SBS에서 주최를 한다고 하는 건 공식 페스티벌이기 때문에 SBS 대표 아나운서가 와야 공식이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SG 특공대 5명(김병만, 배정남, 박군, 지상렬, KCM)은 낚시 프로 5명과 함께 팀을 이뤄 대회에 참가, 대회 규칙대로 아마추어 1명과 프로 1명이 짝을 이뤄 참가했다. 이에 김병만은 ‘생활의 달인’에서 물수제비 캐스팅의 달인으로 출연했던 박무석 프로와 짝을 이뤄 특훈을 받았다. 사전 특훈을 받았던 김병만은 “자세하게 낚시를 배워본 적이 없다. 프로님에게 배우니까 욕심이 생겼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본격적인 공생을 향한 배스 낚시가 시작되고 다른 팀들은 수월하게 배스 잡기에 돌입했다. 반대로 ESG팀은 고군분투하고 있는 그때 KCM이 있는 팀에서 큰 배스를 낚아챌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배스의 힘은 강했고 결국 스스로 낚시줄을 끊어 도망가 아쉽게 놓쳤다. 이에 KCM은 “되게 아쉬웠다. 여러 가지 만감이 교차했다”라며 빨리 뜰채를 들어올리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배스 낚시 대회 종료가 임박한 상황 속에서 배정남과 함께한 박프로는 완벽한 호흡으로 첫 배스를 낚았다. 배정남은 빅 배스 가능성에 기뻐했고 “잡은 거는 처음니까 좋았다. 그래도 우리 한 건 했다”라고 말했다. ESG팀이 처음으로 획득한 배스는 몸길이 57cm에 무려  2.97kg의 무게를 가졌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잡은 ESG팀의 배스는 팀 중량상을 획득했다.
한편, 낚시 대회에서 잡은 배스를 통해 스페셜 세프 이연복, 정호영이 등장, 두 사람은 각각 푸드트럭에서 요리를 통해 대결을 펼쳤다. 이연복은 배스를 이용해 짬뽕과 멘보샤를, 정호영은 어떡어떡(배스 어묵 떡꼬치)과 배스 덮밥을 선보였다. 200명의 시식단이 배스 시식회를 가졌고 곳곳에서 호평과 극찬이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시식회 결과 1위는 짬뽕, 2위는 어떡어떡, 공동3위는 베스 멘보샤와 덮밥이 사이좋게 올랐다. 이에 이연복은 “배스 요리는 셰프들이 신경써주면 좋겠다. 낚시하는 재미도 느끼고 모두가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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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공생의 법칙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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