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형기가 2년여만에 자취를 완전히 감췄다가 미국에서 근황이 포착돼 화제다.
6일 한 커뮤니티에서는 미국 필라델피아 한인타운 푸드코트에서 포착된 조형기로 보이는 남자의 사진이 게시 됐다.
조형기의 근황이 관심을 모으는 것은 왕성히 방송에 나오던 그가 사실상 활동을 멈췄기 때문이다. 조형기의 공식적인 방송 활동은 2017년 MBN ‘황금알’이 마지막이다.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이후 2년만에 유튜브를 통해 활동을 재개하기도 했다. 조형기는 유튜브 채널 ‘동네형TV’를 개설, 과거의 추억에 관한 이야기를 소통 전문가 김대현과 함께 풀어냈다.
하지만 조형기는 이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지 3개월여만에 작별 인사도 없이 활동을 멈췄다.
그리고 그의 소식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2년여만에 우연히 한국도 아닌 미국에서 밥을 먹는 모습이 담기면서 다시 이목을 끈 것.
그가 2017년 이후 방송에 나오지 않게 된 배경에는 과거 뺑소니 사망 사건이 있다. 그가 징역형을 살고 나온 사건이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뒤늦게 재조명 됐기 때문이다. 이후 점차 커지는 비난 여론에 직면한 조형기는 방송에서 자취를 감추게 됐다. /pps2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