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컴퍼니 "불륜설 이니셜, 비 아니라고 확인...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 [전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10.06 17: 12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의 소속사가 때 아닌 불륜설 루머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6일 레인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올리거나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 유통금지 위반, 개인 간의 전송을 통한 허위 유포를 진행한 정황까지 모두 책임을 묻고 법적 절차로 선처 없이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잡지사는 연기, 노래, 춤 실력을 겸비한 톱스타 A 씨가 골프선수 B양과 열애를 넘어 동거 중이며 A 씨의 아내인 C 씨 또한 이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네티즌 일각에서는 가수 겸 배우인 비를 A 씨로 지목했다. 이에 비가 아내 김태희를 두고 불륜을 저질렀다는 내용의 소위 '지라시'가 모바일 메신저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와 관련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 측은 "루머와 '지라시'를 인지했으나 대응 가치가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기에 어떤 입장 표명도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루머가 빠르게 퍼지기 시작하며 아티스트는 물론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 비난 등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레인컴퍼니 측은 "연예인이기에 앞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과 예의, 인권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최초 이니셜 보도 매체에 문의해 해당 이니셜은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확답까지 받았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레인컴퍼니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레인컴퍼니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해 돌고 있는 루머와 찌라시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대응할 가치조차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기에, 어떤 입장 표명도 불필요하다 판단했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오늘 루머가 빠르게 퍼져나가기 시작하며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 비난 등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하여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공식입장을 표명합니다.
대중에게 노출된 연예인이기에 앞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과 예의, 인권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당사는 현재 최초 이니셜로 보도한 보도 매체에 문의하여 해당 아티스트가 맞는지를 확인하였고, 해당 이니셜은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확답까지 받은 바입니다. 
당사는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올리거나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 유통금지 위반, 개인 간의 전송을 통한 허위 유포를 진행한 정황까지 모두 책임을 묻고 법적 절차로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임을 천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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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레인컴퍼니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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