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감독 "'아바타2', 관객들 극장으로 불러들일 영화"[27회 BIFF]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10.06 16: 05

 영화 ‘아바타’의 연출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OTT 등 다른 방식으로 영화를 만나왔다면 이제는 극장으로 나올 때”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의 풋티지 영상이 6일 오후 부산 우동 CGV 센텀시티에서 공개된 가운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속편으로 관객들을 다시 극장으로 불러들일 거다. 그렇게 할 영화”라며 ‘아바타: 물의 길’의 완성본에 이같은 확신을 내비쳤다.
지난 2009년 전세계 극장 개봉했던 ‘아바타’(감독 제임스 카메론)는 국내에서 1333만 8863명(영진위 제공)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8위에 올랐다. 전세계에서는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속편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다.

이어 카메론 감독은 “극장용 영화가 어떤 의미인지 아마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실 거다. 극장에서의 영화적 경험은 다르다”고 OTT용 영화와 극장 영화는 스케일 면에서 차이가 크다고 강조했다.
카메론 감독은 그러면서 “물론 저도 OTT로 영화는 본다. 하지만 영화는 큰 스크린으로 보고 축하하는 자리다. 큰 스크린으로 봐야만 하는 영화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라며 “‘아바타: 물의 길’은 극장으로 가서 봐야만 하는 영화”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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