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츄, 왕따 논란 확대 해석➝"예정됐던 불참"[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10.06 11: 49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의 의미심장한 글이 확대해석을 부르고 있다. 결국 츄가 직접 추가 입장을 전하며 사태 수습에 나선 모습이다.
츄는 최근 팬덤 플랫폼 팹을 통해서 팬들과 소통했다. 이후 츄가 팬들과 소통한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공개되면서 ‘왕따 논란’이 불거져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날 츄는 팬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스케줄 참여에 관해서 저한테 공지를 준 게 없어 아쉽다”라고 말했다. 오는 15~16일 열리는 이달의 소녀의 서울 콘서트에 불참한다는 사실을 알린 것. 이후 이달의 소녀 중 여진이 “콘서트 공지를 받았냐?”는 팬들의 질문에 “우리 12명 단톡방과 스케줄표에 공지했다. 알고 있었다”라고 답하면서 뜻하지 않던 논란이 야기된 것.

그룹 이달의 소녀 (LOONA) 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7.01 / rumi@osen.co.kr

이에 팬들은 여진이 말한 단체 대화방에 츄가 제외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츄가 공연 스케줄에 대해서 공지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고, 여진은 단체 대화방에 공지됐다고 했기 때문.
하지만 사실상 츄의 서울 콘서트 불참은 일찌감치 정해진 일이었다.
앞서 소속사 측은 지난 6월 “츄가 사전에 확정되어 있는 하반지 스케줄로 인해 이달의 소녀의 첫 월드투어  '2022 LOONA 1st WORLD TOUR [LOONATHEWORLD]’에 불참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양해를 구했던 바. 츄는 월드투어 공연에 참여하지 않았고, 서울 콘서트 역시 월드투어의 일환인 만큼 츄의 불참이 이미 정해져 있었던 것.
논란이 불거지면서 츄는 “이야기가 이상하게 흐르는 것 같다. 스케줄이 뜬다고 내가 반드시 참여하는 것이 아니다. 회사에서 결정을 내린 내용을 공지해줘야 참여 여부가 정해진다”라고 설명했다. 확대 해석으로 논란이 불거지는 것을 막고자 추가로 입장을 설명한 것이었다.
이달의 소녀는 서울 콘서트로 첫 번째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며, 츄는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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