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상대역 이수혁 소식에 출연 결심..‘우와~’ 소리내며 작업해” (‘휴남동서점’) [Oh!쎈 현장]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0.06 11: 04

배우 오연서가 상대역을 맡은 이수혁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6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지니뮤직 사옥에서는 지니뮤직·밀리의서재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유진영 감독, 배우 이수혁, 오연서, 가수 이소정이 참석했다.
이날 오연서는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오디오 드라마는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장르였다. 제가 성우분들도 좋아하고, 애니메이션도 굉장히 좋아한다”며 “또 이번 드라마가 멜로 장르이다보니, 오디오 드라마가 아니었어도 출연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배우 이수혁, 오연서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2.10.06 /jpnews@osen.co.kr

이어 오연서는 “상대배우가 이수혁 씨라는 소식을 듣고 빠르게 결정하게 됐다. 워낙 목소리가 좋으셔서 이번 작품을 하면 굉장히 설레고 편하게 작업하겠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녹음 과정은 떨리긴 했지만 즐겁게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연서는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사실 저는 제 대사보다 수혁씨가 연기한 승우의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며 “저희가 녹음을 다 같이 했는데, 수혁 씨가 엔딩요정이었다. 감독님도 저도 여자인데, 목소리가 너무 좋으니까 ‘우와~’하는 장면이 너무 많았다. 그 장면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디오 드라마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평범한 동네에 문을 연 휴남동 서점 주인이 서점을 드나드는 다양한 손님들과 삶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서로 위안이 되어주는 따뜻한 공감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연서가 서점주인 ‘이영주’를, 이수혁이 서점 단골이자 스타 작가인 ‘현승우’를 맡았다.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한 회당 10분 가량씩 총 15편으로 구성됐으며, 6일 정오 지니뮤직과 밀리의서재에서 전편이 공개된다.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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