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아, 놀자!” 안양대 국어문화원, 한글날 기념 경기도민 참여 행사 개최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22.10.06 10: 57

-안양대학교 국어문화원, 경기도와 한글날 기념 경기도민 참여 행사 개최
-2022년 10월 8일~9일 경기평화광장서 안양대생들 다양한 체험 활동 진행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 국어문화원이 경기도와 함께 의정부 경기평화광장에서 참여형 한글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2022년 10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 한글날 기념 참여 행사 “한글아, 놀자!”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두루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한글 놀이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2022년 경기도 국어문화진흥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특히 ‘대학생 우리말지킴이’로 활동 중인 안양대 대학생 11명이 행사 기획부터 홍보, 운영까지 맡아 청년 중심의 행사로 운영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쓱쓱, 한글 우체국’, ‘에헴, 세종 문방구’, ‘뚝딱! 훈민정음 공방’, ‘야호, 한글 놀이터’, ‘오늘은 내가 세종대왕’ 등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체험 활동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작품을 모두 가지고 갈 수도 있다.
또 간단한 한글 관련 퀴즈를 맞힌 참여자에게는 국립중앙박물관 기념품도 증정한다.
이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안양대 국어국문학과 4학년 이소희 씨와 김수아 씨, 박미현 씨 등은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을 경기도민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한글이 훌륭한 문화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였다.
안양대 국어문화원장 박철우 교수는 “한글날은 한글의 중요성에 비춰 볼 때 그동안 소수의 전문가와 국가 주도 행사로만 이루어졌다는 점이 아쉬웠다”며 “이번 2022 한글날 행사 “한글아, 놀자!”를 통해 경기도민도 함께 한글의 고마움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글날 행사가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축제의 모습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글아, 놀자!” 체험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안양대 국어문화원으로 직접 문의하거나, 안양대 국어문화원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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