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 "송강호·전도연 영화 즐긴다…요즘 韓연예계 보면서 기뻐"[27회 BIFF]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10.06 11: 16

 배우 양조위가 ‘K콘텐츠’의 인기와 관련, “저도 요즘 한국 연예계를 보면 기쁘다”라고 말했다.
양조위는 6일 오전 부산 우동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는 한국과 인연이 깊다. 20여년 전부터 작품 홍보차 한국에 방문했었고 부국제는 2회 때부터 왔다. 이번이 (부국제) 4번째 참석이다”라며 한국은 친근한 나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2015년에는 배우 안성기 주연의 영화 ‘화장’의 VIP시사회에 참석했던 바. 이번 방한은 7년 만이다.
전날 양조위는 27회 부산 국제영화제(BIFF)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차지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한 해 동안 아시아 영화 산업과 문화발전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 영화인에게 수여된다.

이어 그는 “송강호, 전도연 배우들의 영화나 ‘올드보이’, ‘8월의 크리스마스’ 같은 영화를 즐긴다. 저도 한국영화, K콘텐츠의 영화를 좋아한다”고 했다.
한편 양조위는 ‘비정성시’(1989), ‘중경삼림’(1994), ‘해피 투게더’(1997), ‘화양연화’(2000), ‘무간도'(2002)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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