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말디니 이어 밀란 전설 또 사로 잡았다..."놀라움 그 자체인 선수"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10.06 11: 18

AC 밀란의 전설적인 수비수가 다시 한 번 김민재에 대해 극찬했다.
이탈리아 '아레나 나폴리'는 6일(한국시간) "AC 밀란과 이탈리아 대표팀의 전설 알렉산드로 코스타쿠르타가 김민재에 대해서 극찬했다"라고 보도했다.
코스타쿠르타는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58경기를 뛰고 밀란에서 663경기를 뛴 선수이다. 그는 밀란의 전성기를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파올로 말디니와 함께 아주리 군단과 로소네리의 상징이었던 코스타쿠르타도 최근 나폴리에 대해서는 감탄 밖에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나폴리는 지난 5일 오전 4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AFC 아약스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러 6-1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 역시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는 이날도 아미르 라흐마니와 함께 중앙 수비를 형성하며 나폴리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김민재는 82%의 패스 성공률을 비롯해 태클 성공 1회, 가로채기 4회, 볼 리커버리 5회, 경합 승률 100%를 기록했다. 
김민재에 대해 코스타쿠르타는 "나폴리의 견고함은 인상적이다. 나에게 그와 라흐마니의 센터백 조합은 크나큰 놀라움이다"라고 극찬했다.
코스타쿠르타는 "나폴리의 두 센터백은 정말 잘해주고 있다. 그들을 포함한 다른 나폴리 선수들 모두가 잘해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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