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김국진도 응원하는 모녀 관계 "비비아나 유학 빨리 마치길"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10.05 21: 56

코미디언 김국진의 아내이자 가수 강수지가 딸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5일 유튜브 '강수지tv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측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성수동 데이트, 그 마지막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강수지가 딸 비비아나 양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비비아나 양은 프랑스에서 유학 중인 상황. 강수지는 촬영 당시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에 들어온 딸의 시간을 즐겼다. 이들은 제주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카페에서 모녀 만의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강수지는 "쉬면서 공부는 조금만 해"라며 딸의 건강을 걱정했다. 이에 비비아나 양은 "(다른 엄마들과) 반대인 것 같다. 공부하기 싫으면 하지 말라고 하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수지는 자신의 반응을 신기해하는 딸에게 "어쩔 때는 해야겠지만 건강을 해치면서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년을 그렇게 하지 않았냐"라며 "아프면 네가 아무것도 못한다"라며 딸을 걱정했다. 
무엇보다도 그는 딸이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함께 하는 날을 꿈꿨다. 강수지는 "집에서 산책할 때 비비(비비아나)와 영상통화를 하는데 시차 때문에 비비아나는 구름이 하얗고 밝을 때 나는 깜깜하다. 그런데 지금은 비비가 같이 있으니까 좋다. 공부 빨리하고 와라. 3년 남았다"라고 말했다. 
강수지는 1990년 '보라빛 향기'로 데뷔한 가수다. 그는 2006년 전 남편과 이혼하며 홀로 딸 비비아나를 키웠다. 그는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한 김국진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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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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