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레전드도 감탄, "나폴리, 못 하는 선수가 없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10.05 16: 18

"모든 선수가 평점 7 이상의 활약이야".
SSC 나폴리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AFC 아약스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러 6-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9점(3승)을 만든 나폴리는 A조 1위로 올라섰다.
김민재 역시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는 이날도 아미르 라흐마니와 함께 중앙 수비를 형성하며 나폴리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김민재는 82%의 패스 성공률을 비롯해 태클 성공 1회, 가로채기 4회, 볼 리커버리 5회, 경합 승률 100%를 기록했다. 

이날 나폴리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아약스를 유린했다. 인터 밀란의 레전드 수비수였던 쥐세페 베르고미도 나폴리의 경기력에 대해서 극찬을 보했다. 그는 "아약스는 어린 선수들 위주로 피지컬 중심의 경기를 펼친다. 이에 당하는 팀이 많았는데 나폴리는 달랐다"고 강조했다.
베르고미는 이날 나폴리 선수 전원에게 7점 이상을 부여했다. 그는 "어떤 선수도 못한 선수가 없다. 모든 선수가 7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정말 나폴리는 잘하는 팀이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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