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영리했지만 토트넘 '가끔 위협'" 더 선 맹비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0.05 17: 05

"손흥민은 영리했지만 가끔 위협적인 전형적인 토트넘".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3차전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풋볼런던은 경기 후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6점을 부여받았다. 평점 전문 사이트 '폿몹(Fotmob)'에 따르면 손흥민은 총 39번의 터치를 기록하는 동안 3번의 슈팅을 기록했다. 하지만 유효 슈팅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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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은 경기 후 "확실한 찬스가 거의 없는 경기였다. 손흥민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케인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모두에게 골맛을 볼 기회를 줬지만 둘 다 백포스트에서 놓쳤다. 토트넘의 전형적인 경기였다. 가끔 위협적이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슈팅 3회 이외에 패스 성공률 84%, 기회 창출 2회, 빅 찬스 미스 1회,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3회를 기록하며 답답했던 토트넘의 공격 작업에서 분투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히샬리송과 함께 공격을 책임졌다. 다만 왼쪽 윙백으로 이반 페리시치가 출전하면서 손흥민의 활동 반경이 좁아졌다.
전반 28분 손흥민의 패스에 이은 케인의 슈팅이 빗나갔다. 전반 40분에는 케인이 손흥민에게 찬스를 만들어줬다. 감각적인 힐 패스를 손흥민에게 연결했고,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손흥민의 슈팅 역시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후반 27분 페리치시 대신 라이언 세세뇽을 투입했다. 또 34분에는 히샬리송 대신 힐을 내보냈다. 
하지만 손흥민과 토트넘은 골을 넣지 못했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기대만큼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특히 손흥민 뿐만 아니라 팀 전체의 부진한 모습이 이어졌다. 
더 선은 "손흥민이 영리하게 움직였다. 결정적인 크로스를 폭발했으나 영국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해결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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