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결혼 후 첫 예능프로그램으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4일 오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OSEN에 “소지섭이 최근 녹화를 마쳤다. 방송은 10월 중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퀴즈’에 따르면 소지섭은 MC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근황과 10월 개봉하는 새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소지섭이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를 나서는 가운데 그가 17세 연하의 와이프 조은정과의 신혼생활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을지 이목이 집중됐다.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인 소지섭은 지난 2020년 17살 연하의 방송인 출신 조은정과 결혼했다.
앞서 ‘유퀴즈’에서는 손예진, 구준엽, 윤계상, 유지태 등이 출연해 다른 예능에서는 털어놓지 않았던 솔직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구준엽은 “너무 좋을 때 오버해서 이러면 소중함이 날아갈까 봐 아무것도 안했다. 근데 너무 안 하다 보니 만들어진 얘기들이 많더라. ‘유퀴즈’만 하고 예능은 안 할 것”이라고 밝히며 서희원과의 첫 만남부터 20년이 지난 재회까지 밝혔다. 방송 최초로 결혼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과연 소지섭도 ‘유퀴즈’를 통해 조은정과의 신혼생활을 언급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소지섭은 지난 2011년 MBC ‘무한도전’, 2018년 tvN ‘숲속의 작은집’을 마지막으로 예능 출연이 없었다. 결혼 후 첫 예능 출연이다. 그는 오는 26일 영화 ‘자백’ 개봉을 앞두고 있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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