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하정우·강동원→이영애·아이유·박은빈, 톱스타 보려면 해운대로 [27회 BIFF②]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10.05 08: 56

부산국제영화제가 3년 만에 정상화된 가운데, 국내외 많은 스타들이 영화의 도시 부산을 찾는다. 
5일 오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개막식과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앞서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온라인으로 하거나 축소 운영됐던 BIFF가 드디어 3년 만에 100% 오프라인으로 진행, 정상화된다. 그런 만큼 영화제를 찾는 스타들과 관객들이 어느 때보다 풍성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류준열과 전여빈이 맡아 영화제의 포문을 연다. 이어 중화권 톱스타 양조위는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6일부터 7일까지 기자회견, 주연작 '2046' '무간도' GV, 오픈토크 및 핸드프린팅 행사를 가진다.
송강호는 개막식 레드카펫 이후 7일 영화 '브로커'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하고, 이병헌은 김지운 감독과 9일 '달콤한 인생' 마스터톡으로 영화제를 즐긴다. 또 8일 '브로커' 오픈토크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아이유, 이주영 등이 등장해 팬들을 열광케 할 예정이다.
최고의 배우들과 관객이 만나는 토크 프로그램 '액터스 하우스'에는 하정우, 이영애, 강동원, 한지민 등이 확정됐다. 8일 한지민, 9일 강동원, 13일 하정우와 이영애 등이 관객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연기 인생과 철학을 직접 들려준다. 
지난해 신설된 '온 스크린' OTT 섹션에는 디즈니+ '커넥트'의 미이케 타카시 감독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 등이 공식 기자회견을 비롯해 오픈토크, GV 등으로 참석한다. 여기에 티빙 '욘더' 이준익 감독 신하균 한지민, '몸값' 진선규 전종서, 넷플릭스 '글리치' 전여빈 나나, '썸바디' 정지우 감독 김영광 강해림 등이 부산을 찾는다. 
이 외에도 영화 '한산:용의 출현' '헤어질 결심'의 박해일,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문근영, 구혜선, 조한철, 그리고 'D.P.' 구교환은 여자친구 이옥섭 감독과 '2X9'를 통해 GV를 진행한다.
또한 8일에는 아시아 지역 TV 드라마, OTT 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2022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시상식이 개최된다. 배우 정해인과 미스코리아 진 출신 김세연이 사회를 맡았으며, 여자배우상 후보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박은빈이 올라 레드카펫에 선다. 또 인기상에는 판빙빙, 라이징스타상은 '파친코' 김민하가 뽑혔다. 
한편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4일까지 해운대 영화의전당과 남포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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