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 “솔로활동 하려면 머리가 좋아야..”(‘더트래블로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09.29 11: 27

그룹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와 이채연이 ‘더 트래블로그’ 첫 주자로 나섰다.
29일 SBS 미디어넷에 따르면 힐링 여행 프로그램 ‘더 트래블로그’가 29일 오후 8시 SBS F!L에서 첫 방송된다.
‘더 트래블로그’는 일상 회복에 발맞춰 마련된 힐링 여행 프로그램. 그동안 해외 여행에 목말랐던 대중들에게 갈증을 해소하고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첫 회의 주인공은 권은비와 이채연으로 싱가포르에서 촬영을 마쳤다. 3박 4일 동안 쥬얼 창이, 마리나 베이 샌즈, 가든스 바이더 베이 등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를 다니며 찰떡 케미를 뽐냈다.
특히 여행의 마지막 날 리버 크루즈를 타고 야경을 즐기며 솔로 활동에 대한 속마음을 꺼냈다. 이채연이 먼저 권은비에게 “솔로 활동 하면서 힘든 것 없었냐. 전 (솔로 활동을)앞두고 있기 때문에 궁금한 것이 많다”라고 질문을 던졌고, 권은비는 “(솔로 활동)초반에는 정말 힘들었다. 팀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보호받다가 혼자 세상에 나온 느낌이었다. 혼자 다 해야 하니까 처음에는 어렵고 걱정됐는데 하다 보니까 되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이채연은 “저 같은 경우는 멘트를 많이 하는 멤버도 아니었고, 무대에서 노래를 12명이 했으니까 어쩔 수 없이 파트가 길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조금 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솔로 활동을 앞두고 부담감을 전했다. 권은비는 “채연이는 많은 경험을 했고 발전했기 때문에 충분히 잘할 거라 믿는다”고 응원했다.
오는 10월 12일 같은 날 앨범 발매를 앞둔 두 사람은 솔로 활동에 대한 고민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공감을 했다. 이채연은 “솔로 활동을 하려면 머리도 좋아야 하는 것 같고 창의력도 있어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권은비와 이채연은 싱가포르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각각 솔로곡과 코레오그래피 비디오를 촬영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Fi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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