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의 세계적인 골키퍼 듀오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케일러 나바스보다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수문장 콤비가 있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8일 공식 SNS에 전 세계서 몸값이 가장 높은 골키퍼 듀오를 소개했다.
1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나왔다. 얀 오블락과 벤야민 르콤트가 차지했다. 둘의 도합 몸값은 8000만 유로(약 1110억 원)로, 돈나룸마-나바스의 7700만 유로(약 1079억 원)를 간발의 차이로 제쳤다. 세계적인 골키퍼 오블락의 역할이 컸다.
바르셀로나의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과 네투 무라라가 도합 6600만 유로(약 916억 원)의 시장가치를 인정받아 3위에 랭크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티보 쿠르투아-안드리 루닌이 6300만 유로(약 875억 원)로 4위, 리버풀 알리송 베커-퀴빈 켈러허가 6250만 유로(약 868억 원)로 5위에 자리했다.
이 밖에 맨시티 에데르송-잭 스테펜(이상 5600만 유로), 맨유 딘 헨더슨-다비드 데 헤아(이상 4000만 유로), 첼시 에두아르 멘디-케파 아리사발라가(이상 3800만 유로) 등이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