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백정현이 침착한 모습으로 잘 던져줬고 하위 타순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허삼영 삼성 감독이 17일 대구 KIA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KIA를 6-3으로 제압했다. 선발 백정현은 5⅓이닝 1실점(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호투하며 12승 사냥에 성공했다.
타자 가운데 김동엽(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김지찬(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김헌곤(3타수 1안타 3타점) 등 하위 타순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LG가 NC에 4-6으로 덜미를 잡히며 삼성은 2위로 다시 올라섰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백정현이 침착한 모습으로 잘 던져줬고 하위 타순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덕분에 승리로 이어졌다. 내일부터 시작하는 원정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