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4순위’ 유재학 감독, “슈터와 센터 다 필요해” [상주톡톡]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9.17 16: 21

‘만수’ 유재학 감독의 부름을 받을 신인선수는 누가 될까. 
울산 현대모비스는 17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4강전’에서 원주 DB에게 95-105로 패해 탈락했다. 
현대모비스는 5%의 확률로 오는 28일 개최되는 신인선수 드래프트서 전체 4순위를 거머쥐는 행운을 누렸다. 지난해 3순위로 이우석을 뽑은데 이어 올해까지 연속 로터리픽이 걸려 제대로 리빌딩을 할 수 있게 됐다. 

현대모비스의 10년 이상을 책임진 양동근은 코치로 데뷔했다. 함지훈은 노장이다. 다음 세대였던 이대성과 이종현은 이적했다. 현대모비스는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다. 
유재학 감독은 4순위에 대해 “앞선 슈터와 센터 다 필요하다. (함)지훈이 나이가 들었다.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어느 포지션이나 다 필요하다. 선수들이 굉장히 많이 바뀌었다. (팀을) 리모델링 중이다. 거론되는 선수들 누가 들어와도 좋다”고 평했다. 
올해 자원 중 이정현, 하윤기, 이원석 ‘빅3’ 외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 유재학 감독은 과연 누구를 지명할까. / jasonseo34@osen.co.kr 
[사진] 상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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