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청 설립을 위한 시민연대, 14일 1차 온라인 포럼 개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9.09 10: 27

'스포츠청 설립을 위한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 공동대표 이대택, 박상현)'는 "왜 스포츠청을 설립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제1차 포럼을 오는 14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방역단계에 따라 온라인(유튜브, 줌) 비대면 형식으로 생중계된다. 
공동대표인 이대택(국민대), 박상현(한신대) 교수는 "기존 문화체육관광부 내 하나의 국 단위에서 보건·교육·노동·산업·기술개발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스포츠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할 수 있도록 스포츠청 설립의 필요성을 짚어보고 한국의 새로운 스포츠 거버넌스의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제1부는 임성민 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장영달 전 국회의원의 축사 영상을 시작으로 김병욱 국회의원, 이규민 국회의원, 임오경 국회의원, 전용기 국회의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신대철 한국올림픽성화회장, 김도균 한국체육학회장의 축사로 이어진다. 

제2부는 연분홍(한양대) 겸임교수의 사회로 시작한다. 발제는 "왜 스포츠청을 설립해야 하는가?"의 주제로 이대택 교수가 발표하며, 이어 주성택(경희대, 겸임교수), 오연풍(군산대, 교수), 김대희(부경대, 교수), 심상보(대한체육회), 신재득(시도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 회장), 곽종배(전국 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 사무총장)의 토론으로 이어진다. 토론의 좌장은 박채희(한국체대) 교수가 맡아 토론자 간의 활발한 토론을 이끌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국회의원, 체육행정가, 체육계, 체육학계, 스포츠지도자, 체육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 약 2,000명이 온라인을 통해 참가할 예정이다. 이대택, 박상현 공동대표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이후 다섯 번의 분야별 포럼을 계획하고 있으며, 체육인을 비롯하여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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