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올해는 열린다, 국내 유일 LPGA 대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1.08.31 10: 29

국내 유일의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올해는 열린다. 지난 해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열리지 못했다.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주최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BMW Ladies Championship 2021)’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다. 
2년만에 개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은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상금 200만 달러(약 23억 3,000만원),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3억 4,000만 원) 규모이며, 또한 홀인원 부상으로 BMW의 차량이 증정된다.

최정상급 LPGA-KLPGA 투어 선수들이 참가하고, 특별 초청 선수 4인을 포함 총 84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올해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정부의 방역 지침에 맞춰 갤러리 입장을 제한하는 것은 물론 대부분의 부대 행사를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출전 선수들의 국내 입국부터 숙소, 대회장을 포함한 모든 동선과 외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대회장에서는 BMW 순수전기차 모델도 최초로 공개되고 대회 운영에서는 스코어 보드 및 대회 전반에서의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대회로 추진된다. 
BMW 코리아 한상윤 대표는 “BMW 그룹이 추구하는 글로벌 프리미엄에 걸맞은 완벽한 방역 시스템 구축과 친환경 운영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지속 가능한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최고의 ESG 대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MW 그룹은 LPGA 투어 뿐 아니라 유러피언투어 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과 BMW 인터내셔널 오픈, PGA투어 대회인 BMW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으며, LPGA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과 올해 처음 개최되는 남녀 혼성 대회 ‘스칸디나비안 믹스’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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