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에 1억 저축?‥'물어보살' 서장훈 "목표없는 돈" 쓰리잡=월 최고 450만원 수입女 '일침'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7.26 21: 48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월 최고 450을 벌었다는 25세 사연자가 고민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본업에 알바까지 쓰리잡을 뛰고 있는 사연자가 등장, 평균 4백만원 수입을 벌고 있다고 했다. 그 동안 많이 모으기도 했다며 25세에 총 1억원 정도 저축했을 정도라고. 

하지만 이에 대해 현실타격을 입었다는 그는 “너무 돈밖에 없냐고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더라”며 지친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목표없이 돈만 버는 느낌이라 그런 것, 목적의식이 중요하다”면서 조언했다. 
다음은 4년차 커플이 방문했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느린 말투에 대해 불만을 전하며 속이 터질 정도라 했다. 이에 이수근은 바로 “사람을 바꾸려하지 말고 사랑을 바꿔라”면서  “앞으로 미래가 얼마나 많은데 굳이 안 바뀌는 사람을 바꾸려고 사랑을 이어가려는 거냐, 그럴 땐 사랑을 바꿔라”며 시원하면서도 극단적인 제안을 제시했다.   
이어 서장훈도 “여자친구가 힘들어하는데 남자친구가 안 고치면  그럼 진짜 헤어져야 해,아직 젊은데 이 연애할 필요없다”며 이수근 의견에도 동의했다.  
이별 생각한 적 있는지 묻자, 여자친구는 “2주년 기념일에 레스토랑 예약해, 나중에 신발주고 헤어지라더라”면서 황당했던 이별일화를 언급, 남자친구는 “그때 군복무시절, 힘들 때 옆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했다”꼬 했다. 
이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이런 개X같은 경우 , X싸고 있다, 그건 착한게 아닌 미련한 것”이라면서 “진짜 사랑해봐라 헤어지잔 말이 나오냐”며 다그쳤다.  
여자친구는 “잘해주니 단점이 커버된다”고 남자친구를 감싸자 서장훈은 “그럼 네 입으로 얘기한 것 , 일부러 그런게 아니다, 완벽한 사람없다”면서 “답답한건 네가 참고 이해하길 바란다”고 조언,  남자친구에게도 “여자친구를 위해 고쳐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 내 인생을 걸 소중한 사람이면 노력해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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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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