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루키즈가 아마추어와 프로를 잇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산하 대회 ‘LCK 아카데미 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5일 T1 루키즈는 ‘LCK 아카데미 시리즈’ 하반기 첫 오픈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오픈토너먼트에는 LCK 프랜차이즈 소속 아카데미 9팀, 일반 아마추어 28개 팀이 참가했다. 4강전에는 T1 루키즈, 락스쿨, 배밥수빡고, 아프리카 루키즈가 진출했으며, T1 루키즈, 배밥수빡고가 각각 락스쿨, 아프리카 루키즈를 2-0으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T1 루키즈는 전통의 강호 T1의 아카데미 팀으로서 올해 ‘LCK 아카데미 시리즈'에 첫 출전해 많은 기대를 받았다. 이에 맞선 배밥수빡고는 아마추어 팀이지만 결승까지 무실세트로 오를 정도로 저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두 팀의 결승전이 많은 관심을 모았다.
결승전 1세트에서 T1 루키즈는 정글 ‘포레스트’ 이현서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힘입어 선취점을 올렸다. 배밥수빡고의 반격 이후 펼쳐진 3세트, T1 루키즈는 후반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한 한타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5회차 MVP는 탈리아로 활약한 T1 루키즈 정글 ‘포레스트’ 이현서가 수상했다.
T1 루키즈에는 우승 상금 200만 원이, 준우승에 오른 배밥수빡고에는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두 팀에는 준프로 자격증 및 기량유지를 위한 연습계정이 지급된다.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하반기 챔피언십 진출자격 또한 주어진다.
다음 ‘LCK 아카데미 시리즈’ 하반기 오픈토너먼트 6회차는 오는 8월 4일부터 1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를 지망하는 현 시즌 다이아 3(본인계정)이상 티어를 보유한 12세 이상이라면 5명이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단, 최근 6개월 안에 LCK 및 LCK CL, 타 지역 프로 리그에 출전한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참가가 제한된다. /lisc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