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사로잡은 ‘콜롬비아 미녀궁사’ 발렌티노스, 큐피트 화살 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7.26 18: 34

‘콜롬비아 미녀궁사’ 발렌티노스 아코스타 지랄도(21, 콜롬비아)가 도쿄올림픽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한국양궁은 24일 혼성, 25일 여자단체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국가대표 안산(20, 광주여대)은 금메달 2개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그런데 같은 경기에 출전한 미모의 선수 발렌티노스에게 큰 관심이 쏠렸다. 발렌티노스는 청순한 외모로 단번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활 시위를 당기는 30초 정도의 짧은 순간에도 그는 시청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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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여신’으로 통하는 발렌티노스는 2019 월드 유스챔피언십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남미에서는 떠오르는 신성이다. 그는 2021 팬아메리칸 챔피언십에서 콜롬비아의 여자단체전 은메달을 이끌었다.  
하지만 세계무대와 격차는 크다. 발렌티노스는 23일 랭킹라운드에서 총점 627점을 쏴서 50위에 올랐다. 680점으로 올림픽신기록을 세운 안산에게 크게 미치지 못하는 점수였다. 발렌티노스는 오는 28일 여자개인전 32강에 출전한다. 
여신 미모에 세계적인 실력까지 갖춘 발렌티노스는 SNS 팔로워가 80만명이 넘을 정도로 유명인이다. 팬들은 “콜롬비아에서 큐피트가 왔다”, “내게 사랑의 화살을 쏴 달라”며 열렬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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