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 선제골, 도안 추가골’ 일본, 멕시코에 2-1승…2연승 조 선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7.25 21: 55

일본축구가 멕시코까지 격파했다. 
일본은 25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A조 예선 2차전’에서 멕시코를 2-1로 이겼다. 1차전에서 남아공을 1-0으로 누른 일본은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멕시코는 1승1패로 2위로 내려갔다. 
멕시코는 첫 경기서 강호 프랑스를 4-1로 대파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멕시코는 홈경기 이점을 가진 일본에게 초반에 와르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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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골은 일본이 터트렸다. 전반 6분 도안의 패스를 받은 구보가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쇄도하던 구보가 측면크로스에 왼발을 감각적으로 갖다대 골을 신고했다. 
기세가 오른 일본은 전반 12분 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킥까지 얻었다. 키커로 나선 도안이 정면으로 강력한 왼발슛을 날려 추가골을 성공했다. 일본이 짧은 시간에 2-0으로 앞섰다. 
멕시코는 후반 23분 수비수 바스케스가 퇴장까지 당해 어려움이 가중됐다. 멕시코는 후반 40분 알바라도의 크로스가 그대로 골망을 흔들어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결국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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