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6분간 두 골 폭발’ 프랑스 올림픽대표, 남아공에 4-3 대역전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7.25 19: 35

프랑스가 멕시코전 1-4 대패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프랑스는 25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A조 2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1승1패의 프랑스(승점 3점, -2)는 조 3위가 됐다. 남아공은 2패로 예선탈락이 확정됐다. 
전반전 0-0이었던 두 팀은 후반전 엄청난 골잔치를 벌였다. 후반 8분 코디상이 선제골을 터트리자 4분 뒤 지냑이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28분 막고파의 추가골이 터지자 5분 뒤 지냑이 다시 반격해 2-2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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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은 후반 37분 모코에나의 골이 터져 3-2로 다시 앞섰다. 프랑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1분 지냑이 페널티킥 동점골로 해트트릭을 작렬했다. 
이어진 후반 47분 추가시간 사바니에가 지냑의 패스를 결승골로 연결하며 긴 승부를 마무리했다. 지냑은 3골, 1도움의 대활약을 보였다. 
프랑스는 28일 일본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일본은 첫 경기서 남아공을 1-0으로 이겼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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