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 진영, 지성 히든 팀 만난다…악벤져스 탄생? [Oh!쎈 예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7.25 14: 07

'악마판사' 진영이 지성의 히든 팀과 만난다. 
매 회 반전을 거듭하며 스펙터클한 전개를 보이는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에서 김가온(진영 분)이 강요한(지성 분)과 그의 조력자 K(이기택 분) 등 낯익은 인물들을 두루 마주한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5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요한을 필두로 그간 열린 ‘국민시범재판’에 등장했던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 먼저 차경희(장영남 분)의 강압 수사로 아버지를 잃어야만 했던 조력자 K는 그간 강요한의 뒤편에서 묵묵히 일을 처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기에 이 자리에 있는 것이 낯설지는 않은 상황. 

이와 반대로 첫 번째 ‘국민시범재판’ 피고인 주일도(정재성 분) 회장의 변호사였던 고인국(박형수 분), 차경희 법무부 장관 아들 이영민(문동혁 분) 사건에 실시간 제보로 힘을 보탰던 백화점 주차장 아르바이트생 한소윤(천영민 분), 게다가 윤수현(박규영 분)과 한 소속인 광역수사대 팀장 조민성(김문찬 분)까지 여러 방면에서 맞닿아 있는 이들의 조합이 의문을 낳는다.
더불어 이들은 그간 엮인 사건들 속에서 강요한 측에 마냥 호의적이었던 세력도 아닌 터. 그들이 강요한, 김가온과 한 곳에서 회동을 갖는 이유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앞선 7회 방송에서는 사회적 책임재단의 허수아비 이사장이었던 서정학(정인겸 분)을 살해해놓고 외부에는 거국적인 순국자로 포장, 비리를 덮은 채 이사장 왕좌에 오른 정선아(김민정 분)의 초강수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일반적인 상식의 선을 뛰어넘는 정선아의 도발에 강요한 역시 그에 합당한 공격으로 되돌려줘야 하는 것은 자명해졌다. 시스템이 합당하다고 믿는 김가온을 제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순진한 믿음을 깨어준 가운데 과연 이번 만남은 또 어떤 의미를 갖게 될지 또 강요한의 생각대로 김가온은 이 편을 선택할지 다음 회를 더욱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김가온과 강요한, 사회적 책임재단의 전면전은 오늘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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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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