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케인 떠나면 주인공 될 것" 아그본라허 '칭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7.25 10: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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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떠나면 손흥민 주인공".
토트넘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2025년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뛸 것이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뛴 6년은 행복했고 자랑스러웠다. 토트넘 내 집과 같았다. 결정은 쉬웠다. 토트넘에 머물 수 있어 너무 기쁘다. 하루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하며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은 소감을 드러냈다.
이번 재계약으로 손흥민은 구단 최고 대우를 받는다. 해리 케인과 함께 20만 파운드(3억 1500만 원)까지 대폭 상승했다. 
지오바니 로 셀소, 세르히오 레길론, 벤 데이비스 등이 댓글을 남겼고, 구단 레전드인 로비 킨도 박수를 쳐줬다.
아그본라허도 손흥민의 재계약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대단하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토트넘도 그에게 잘해줬다. 해리 케인이 떠난다면 그가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은 그를 사랑하고 손흥민은 좋은 축구를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이 재계약을 맺는 건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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