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스타' 홀란드, 소년 팬 난입에도 팬 서비스는 여전..."사인+보호"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7.25 08: 13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는 난입에도 팬 서비스를 잊지 않았다.
영국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엘링 홀란드는 한 소년 팬이 친선 경기 도중 난입하자 사인을 요구하며 그를 보호했다"라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지난 24일 AFC 아레나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 열린 프리 시즌 친선전에 복귀해서 2021-2022 시즌 준비에 나섰다.

이날 경기는 한 팬의 난입으로 중단됐다. 코너킥 상황에서 빌바오쪽 골문에 양 팀 선수들이 모인 상황에서 익명의 한 소년 팬이 홀란드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경기장에 난입한 것. 
홀란드는 분명 잘못된 행위지만 자신을 보고 달려온 소년을 외면하지 않았다. 그는 경비원이 소년을 저지하기 전에 그의 유니폼에 사인을 해줬다.
뿐만 아니라 홀란드는 경비원을 멈춰 세우고 자신이 직접 소년을 보호하며 밖으로 안내하기도 했다. 더 선은 "홀란드가 소년을 밖으로 안내한 이후 경비원이 그를 다시 관중석으로 데려갔다"고 설명했다.
더 선은 "홀란드는 경기 후 개인 SNS를 통해 프리 시즌에 대한 설레임을 이야기했다. 소년 팬의 난입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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