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5위' 황선우, 男 자유형 200m 메달 도전 스타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7.25 07: 46

'세계랭킹 5위' 황선우(서울체고)가 올림픽 메달 도전에 나선다. 
황선우는 오는 25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테에서 열릴 2020 도쿄올림픽 경영 종목 예선에 출전한다. 
1분 44초 96의 세계주니어기록으로 올해 남자 자유형 200m 세계 랭킹 5위에 올라 있는 황선우는 처음 참가하는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도 도전한다.

올 해 가장 빠른 기록을 갖고 있는 덩컨 스콧(영국)이 강력한 우승후보다. 스콧의 기록은 1분 44초 47로 황선우와 차이가 크지 않다. 또 올 시즌 2위인 1분 44초 58의 기록을 갖고 있는 톰 딘(영국), 마쓰모토 가쓰히로(일본, 1분 44초 65) 등도 경쟁자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 자유형 50m 100m, 200m, 계영 800m 등 총 4개 종목에 나선다. 자유형 200m가 본인의 첫 종목이다.
2003년생인 황선우는 자유형 200m 세계 주니어 기록 보유자다. 지난해 11월 대표 선발전에서 1분 45초 92를 기록한 황선우는 엘리야 위닝튼(호주)이 만 18세에 작성한 종전 주니어 세계기록(1분 46초 13)을 0.21초 단축했다. 또 황선우는 지난 5월 1분 44초 96을 기록하며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주자인 김서영은 26일 개인혼영 200m에 출격한다. 김서영은 4조 6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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