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트롯매직유랑단' 끝까지 멋졌다.."쭉 사랑해주세요"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7.25 08: 56

‘트로트 여신’ 송가인이 ‘트롯매직유랑단’을 훌륭하게 이끌었다. 
24일 종영한 KBS2 ‘트롯 매직유랑단’에서 송가인은 ‘엄마 아리랑’을 부르며 등장했다. 늘 그러했듯 송가인의 목소린는 맛깔났다. ‘트롯매직유랑단’ 마지막 무대라 감동은 더욱 컸다. 무대를 마친 후 그는 특유의 우렁찬 목소리로 유랑단원들을 소개했다. 
지난 3월 31일 첫 방송된  ‘트롯 매직유랑단’은 ‘트롯 전국체전’ TOP8 진해성, 재하, 오유진, 신승태, 김용빈, 상호&상민, 최향, 김용빈과 송가인, 김신영, 문세윤이 나선 트로트 뮤직토크쇼다. 송가인은 단장을 맡아 ‘트롯 매직유랑단’을 리드했다. 

첫 방송 때 송가인은 ‘가인이어라’로 흥겨운 오프닝을 열었고 “마법 같은 트로트쇼로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을 트롯 매직유랑단을 소개합니다”라고 힘차게 유랑단원을 소개했다. 이후 3달 넘도록 멋지게 유랑단을 이끌며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안겼다. 
마지막 무대에서도 송가인의 매력은 빛났다. 자연스러운 진행은 물론 이상호-이상민의 아버지, 김용빈의 할머니, 게스트 태진아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원픽임을 입증했다. 시원시원한 가창력에 적재적소의 리액션까지 흠 잡을 데 없는 마지막 방송이었다. 
김용빈의 할머니는 송가인을 보며 "TV로 볼 때 통통하니 살이 좀 있는 줄 알았는데 너무 작고 예쁘다"며 미모를 칭찬했다. 이상호-이상민의 아버지는 아들이 아닌 송가인을 보려고 '트롯 매직유랑단'을 본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방송이 끝난 후 송가인은 개인 SNS에 “트롯매직유랑단 마지막 방송 !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유랑단원들 쭉 사랑해주세요”라는 메시지로 끝까지 동료들을 위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트롯 매직유랑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