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안에 내보낸다".. '결사곡2' 김보연, 이태곤과 동거 시작한 송지인 견제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7.25 06: 51

김보연이 송지인을 견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는 신유신(이태곤)과 동거를 시작한 아미(송지인)를 못마땅해하는 김동미(김보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미는 사피영(박주미)와 만났다. 아미는  사피영에게 "언니가 허락하면 오빠네 집에 들어가서 살면 안 되냐. 결혼 생각 없다고 한다. 온전히 같이 지내본 적 없다. 사람에 대한 갈망은 물질하고 비교가 안 되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사피영은 "두 사람 문제는 두 사람이 알아서 해라"고 말했고 아미는 "허락 받은 걸로 알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오빠, 첫사랑이 어머님이라고 하시던데.. 제 머리 잡을 때 질투의 화신 같았다. 그렇지 않냐?"며 폭로했다. 이에 사피영이 잠시 흔들렸지만 "그만 가보겠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후 아미는 짐을 챙겨 신유신에게 찾아갔고 신유신에게 "언니가 같이 살아도 된다고 했다. 어차피 나랑 결혼 한다며"라고 말했다.  그때 김동미가 신유신 집을 찾았고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에 경악했다. 
이어 김동미는 아미에게 "당장 나가. 너 여기 있을 때 아니다. 너랑 엮이고 싶지 않다"며 흥분했다.  하지만 김동미는 막무가내 버티는 아미를 보며 "그래, 어디 한번 버텨 봐"라며  함께 살기로 계획했고 안방에서 나오는 아미를 보며 "네가 왜 그 방에서 나와. 그래 어디 한번 해보자"라며 분노했다. 
이어 김동미는 음식을 준비하며 아미를 주방으로 불러들였고 아미는 살갑게 김동미에게 다가갔다. 김동미는 해맑게 웃으며 자신을 대하는 아미를 보며 "어디서 저런 걸 데리고 와서"라며 화를 냈다.
이후 음식 준비를 하던 아미가 "잠깐 나갔다 오겠다"며 케이크를 사가지고 들어왔고 신유신은 김동미에게 "뭐라고 하지 마라"며 이야기했다.
이에 김동미는 "사사건건 끼어들지 마라"고 말했고 아미에게 "다음부턴 그러 식으로 꾀 부리지 마라"며 야단쳤다.
식사를 마친 뒤 아미가 사온 케이크를 먹었다. 신유신은 "큰소리 내지 말고 삽시다"라며 두 사람에게 이야기했고 김동미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어 아미는 신유신과 함께 욕조가 있는 화장실로 향했고 이 모습을 본 김동미는 "한 달 안에 내 보내지 않으면 내가 김동미가 아니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날 사피영(박주미)은 이혼을 만류하는 이시은(전수경)에게 "수천 번 생각했다"고 자신의 의사를 확실히 전했다. 이에 이시은은 "두 사람은 자신 있어서 이혼 하는 거다. 능력 있고, 나이 어리고. 신 원장님이 재혼 안하고 계속 합치자고 하면 그냥 합쳐"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사피영은 "안 하겠어? 젊은 여잔데"라고 대답했다. 이시은은 "사람 일 정말 모른다. 우리가 작년에 이런 이야기 할 거라고 생각이나 했어?"라고 말했다.
이후 부혜령(이가령)은 두 사람에게 기분 전환 삼아 남가빈(임혜영) 공연을 보러 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시은이 "방송 나와서 좋은 사람 생겼다고 했지? 그게 바로 우람 아빠야"라고 털어놨다.  이시은의 고백에 부혜령은 당황해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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