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모양처 폐업했다"..'결사곡2' 박주미, 전수경x이가령에 이혼 고백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7.25 05: 42

박주미가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는 사피영(박주미)이 부혜령(이가령)x이시은(전수경)에게 이혼 사실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피영은 늦은 시간 부혜령과 이시은(전수경)과 만남을 가졌다. 부혜령은 "부장님도 부르지. 피디님이 부르면 나올 텐데"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사피영은 "오늘 골프장에서 봤다. 조각 미남 동생하고 있더라"고 대답했다. 

이에 부혜령은 "오늘 홀인원 한 거냐. 다 불러내시고 원장님이 기다리실 것 같은데"라며 미소지었다.  이에 사피영은 "현모양처 폐업했다. 숙려기간 중이다. 우리 집 남자도 딴 여자한테 눈 돌렸다"며 고백했다.
이어 "남자들 바람, 이유가 없는 거다"며 울먹였다.  이에 이시은은 "지아 생각해서 눈 한번 감아줘라. 난 애들 생각해서 눈 감으려고 했는데.. 그 이가 나간 거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부혜령은 "저도 오늘 이혼 결정했다. 밖에서 아이 만들었다. 10살 연상이다. 저보다 9살 많은 여자다"며 고백했고 두 사람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후 세 사람은 각자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하며 바람핀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시은은 "살아보고 겪어보기 전에는 알 수가 없다"며 한탄했고 부혜령은 "그러니까요. 우리 남편은 깔끔병 떨어서 바람 안 필 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사피영은 이혼을 만류하는 이시은에게 "수천 번 생각했다"고 자신의 의사를 확실히 전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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