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2' 김보연x이태곤x송지인 한집 살이..성훈x이가령 이혼 [Oh!쎈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7.24 22: 36

김보연x송지인x이태곤이 한집 살이를 시작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는 김동미(김보연), 신유신(이태곤), 아미(송지은)이 한집 살이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피영(박주미)은 아미(송지은)에게 한번 보자는 문자를 받았고 약속장소로 나갔다. 아미는 "마음 안 바뀌는 거냐"고 궁금해했고 사피영은 "내 마음 바뀌었을까 봐? 보자는 거냐? 안  바뀐다"고 대답했다. 이에 아미는 휴대전화를 꺼내놓고 "전 솔직하다. 오빠 사랑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사피영은 "근데 왜 거짓말 한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아미는 "오빠가 그렇게 하자고 해서 그렇다. 사실 저도 언니만큼 힘들다"고 대답했다. 이에 사피영은 "언니? 우리가 그렇게 친한 사인가?"라며 언짢아했다. 
아미는 "이름 함부로 부를 수 없잖냐"고 말했다. 당황한 사피영은 "남의 남자 함부로 빼앗는 건 괜찮냐"며 날을 세웠다. 이에 아미는 "언니가 허락하면 오빠네 집에 들어가서 살면 안 되냐. 결혼 생각 없다고 한다. 
온전히 같이 지내본 적 없다. 사람에 대한 갈망은 물질하고 비교가 안 되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사피영은 "두 사람 문제는 두 사람이 알아서 해라"고 말했고 아미는 "허락 받은 걸로 알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 첫사랑이 어머님이라고 하시던데.. 몰랐냐? 오빠가 말 안 해줬냐? 어쩐지 제 머리 잡을 때 질투의 화신 같았다. 그렇지 않냐?"며 이야기했다. 이에 사피영이 잠시 흔들렸지만 "그만 가보겠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아미는 "언니가 하자는 대로 다 하겠다"며 붙잡았다. 이에 사피영은 "내가 헤어지라고 하면 할 거 냐"며 되물었다. 이에 아미는 눈물을 흘리며 대답을 하지 못했다. 
집으로 돌아온 사피영은 김동미가 신유신(이태곤) 집으로 들어가겠다는 말을 듣고 "아주 신유신 하나 두고.. "라며 기막혀했다.
이후 아미는 짐을 챙겨 신유신에게 찾아갔고 신유신에게 "언니가 같이 살아도 된다고 했다. 어차피 나랑 결혼 한다며"라고 말했다. 그때 김동미가 신유신 집을 찾았고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에 경악했다. 
이어 김동미는 아미에게 "당장 나가. 너 여기 있을 때 아니다. 너랑 엮이고 싶지 않다"며 흥분했다.  그러자 아미는 사피영에게 전화를 걸어 "언니, 오빠 집에 왔다"고 말했고 아미의 전화를 빼앗은 김동미는 사피영에게 "여기 들어오게 했냐. 왜.? 부처님 신자냐?"며 어이없어 했고 사피영은 "내가 관여할 일 아니다. 지아 아빠가 알아서 하겠죠"라고 대답했다. 
전화를 끊은 사피영은 "어린 정부랑 첫사랑이랑 어디 한 집에서 살아 봐라. 자기가 뿌린 씨앗이지"라며 혼잣말을 했다. 김동미는 막무가내 버티는 아미를 보며 "그래, 어디 한번 버텨 봐"라며  함께 살기로 계획했고 안방에서 나오는 아미를 보며 "네가 왜 그 방에서 나와. 그래 어디 한번 해보자"라며 분노했다. 
이어 김동미는 음식을 준비하며 아미를 주방으로 불러들였고 아미는 살갑게 김동미에게 다가갔다. 김동미는 해맑게 웃으며 자신을 대하는 아미를 보며 "어디서 저런 걸 데리고 와서"라며 화를 냈다.
이후 음식 준비를 하던 아미가 "잠깐 나갔다 오겠다"며 케이크를 사가지고 들어왔고 신유신은 김동미에게 "뭐라고 하지 마라"며 이야기했다. 이에 김동미는 "사사건건 끼어들지 마라"고 말했고 아미에게 "다음부턴 그러 식으로 꾀 부리지 마라"며 야단쳤다.
식사를 마친 뒤 아미가 사온 케이크를 먹었다. 신유신은 "큰소리 내지 말고 삽시다"라며 두 사람에게 이야기했고 김동미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어 아미는 신유신과 함께 욕조가 있는 화장실로 향했고 이 모습을 본 김동미는"한 달 안에 내 보내지 않으면 내가 김동미가 아니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아미는 신유신에게 "언니, 좋은 사람 같다. 진심이 통하면 친해질 수 있을 거다. 외국 사람들처럼. 오빠는 오빠 할 일만 열심히 해라"며 미소지었다.
한편, 부혜령(이가령)은 판사현(성훈)과  본가를 찾았고 판문호(김응수)는 판사현에게 커플링을 했다며 자랑했다. 이에 놀란 판사현은 "아버지가 하자고 하셨다고요?"라며 놀라워했다.
소예정(이종남)은 "갑자기 찾아온 이유가 뭐냐"며 궁금해했고 부혜령은 판사현을 바라보며 "이혼해줄게. 동의한다. 이혼"이라고 선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어 부혜령은 "송원이라는 여자, 배 많이 불렀겠다. 아까 영화관 갔다가 임산부 지나가는데 사현 씨 표정이 그리로 가더라. 안쓰러워보였다. 애기 낳을 때 아빠가 있어야 하지 않겠냐. 나 또 바뀌기 전에.. 그렇게 원했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놀란 판문호와 소예정은 "괜찮냐. 갑자기 왜 그러냐"며 타일렀지만 부혜령은 눈물을 보이며 "저 이제 전국민이 아는 이혼녀가 되는 거다"며 글썽였다.이에 미안한 판문호는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살아"라고 마음써줬다. 
이에 부혜령은 "그 집에서 혼자 못 살겠다. 청담동 빌라 하나 해주실 수 있나. 극성 팬도 있고 보안이 잘 돼 있다고 하더라. 제가 모아둔 돈이 없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이후 부혜령은 가정법원에 가기 전, 판사현의 아침을 차려줬고 판사현에게 "아기 태어나면 나도 불러줘. 궁금하다. 나 잘 한 거지? 결정? 이런 내 자신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법원으로 향했고 그 시각 서동마(부배)는 꽃을 사들고 남가빈(임혜영)의 공연장을 찾았다.  남가비은 대기실에서 울고 있었고 서동마는 남가빈을 애처롭게 바라봤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