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테니스 1회전 통과...조코비치, 골든 그랜드슬램 산뜻한 출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7.24 17: 52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가 2020 도쿄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1회전을 통과하며 골든 그랜드슬램(한 해에 4대 메이저대회와 올림픽 단식 제패)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조코비치는 24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테니스 파크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1회전서 우고 델리엔(139위, 볼리비아)을 2-0(6-2 6-2)으로 완파했다. 
1회전을 가볍게 통과한 조코비치는 2회전서 안레나르트 슈트루프(48위, 독일)와 16강 진출을 다룬다. 조코비치는 슈트루프와 상대 전적서 5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우세를 점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코비치는 올해 열린 세 차례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서 모두 정상을 차지했다. 올림픽에 이어 8월 말 개막하는 US오픈까지 석권할 경우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골든 그랜드슬램은 여자 테니스 선수인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1998년 단 한 차례 달성한 대기록이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