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나라 이겼다" 日언론, 심재영 꺾은 야마다에 환호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7.24 16: 21

일본 언론이 야마다 미유(28, 일본)의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야마다는 24일 오후 일본 지바현 마쿠라히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첫날 여자 49kg급 8강전에서 심재영(26, 춘천시청)을 16-7로 꺾었다.
이로써 야마다는 준결승에 진출, 태국의 파니팍 웡팟탄나킷을 상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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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일본 '주니치신문'은 "태권도의 나라 한국을 압도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포털사이트 스포츠 페이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야마다는 첫 라운드에서 심재영과 탐색전을 펼친 후 2라운드 들어 몸통 공격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3라운드에서는 머리 공격까지 성공시켜 심재영의 추격을 따돌렸다. 
한편 야마다는 준결승에서 웡팟탄나킷에 12-34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대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하게 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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