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양첸, 女10m 공기소총 올림픽신기록 '1호 금메달'.. 권은지-박희문 7-8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7.24 12: 49

중국 명사수 양첸(21)이 2020 도쿄올림픽 1호 금메달 리스트가 됐다. 
양첸은 24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51.8점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 아나스타시아 갈라시나(ROC)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양첸은 이번 대회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먼저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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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첸은 마지막에 극적으로 웃었다. 23발까지 갈라시나에게 0.2점차로 밀리던 양첸은 마지막 24발째 9.8점을 쏴 8.9점을 쏘는 치명적인 실수를 발판 삼아 승부를 뒤집었다. 갈라시나는 251.1점으로 양첸에 0.7점이 뒤지면서 우승 기회를 놓쳤다. 동메달은 230.6점의 니나 크리스텐(스위스)이 차지했다.
한편 예선에서 2위와 4위로 8명만 오르는 결선에 진출했던 박희문(20, 우리은행)과 권은지(19, 울진군청)는 각각 8위와 7위로 경기를 마쳤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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