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모델 단칼에 거절한 육상 여신, 도쿄의 시선 한몸 [올림픽 화제]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1.07.24 11: 01

독일의 육상 여신이 도쿄올림픽에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 인터넷 매체 '더다아제스트'는 24일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에 게재한 기사를 통해 독일의 육상대표 알리샤 슈미트(23)가 도쿄올림픽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슈미트는 육상 여신으로 불리우고 있다. 175cm의 큰 키에 금발과 푸른 눈까지 패션모델에 버금갈 정도로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2020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팔로워가 190만 명을 넘을 정도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체는 슈미트는 각종 부업 의뢰가 쇄도하고 있고 SNS 상에서도 상품 PR 인기도가 높아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PUMA'와 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대표팀 일원이지만 독일 프로축구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의 비상근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다.  
슈미트는 도쿄올림픽 4×400m 계주 출전권을 따낼 정도로 실력도 갖추었다. 현재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사전 합숙에 참가하고 있다. 
매체는 슈미트가 미국의 남성지 'PLAYBOY'의 누드 제안을 받았으나 단칼에 거절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아마도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슈미트는 다양한 제의가 있어도 모든 선수의 캐리어에 적합한지를 따진다는 성실한 성격을 갖췄다고 칭찬했다. 
아울러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다면 독일의 보배로 부동의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기대섞인 전망을 했다. 슈미트의 계주경기는 8월5일(예선)과 8월7일(결선)에 열린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