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희-권은지, 女 사격 10m 공기소총 결선 진출... 1992 여갑순 이후 金 도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7.24 10: 29

한국 여자 사격이 1992년에 이어 29년만에 결선에 진출하며 금메달에 도전한다.
박문희(우리은행)과 권은지(울진군청)은 24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m 공기소총 본선에서 각각 2위와 4위를 차지해 8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박희문은 총 60발을 발사하는 6시리즈 경기에서 합계 631.7점를 올렸고 권은지는 합계 630.9점을 기록했다. 만점은 654.0점이다.

한국 선수 2명이 이 종목 결선에 진출한 것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출전한 여갑순, 이은주에 이어 29년 만에 처음이다. 박문희와 권은지는 1992년 여갑순-2000년 강초현 이후 사격 종목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편 도쿄올림픽 첫 메달이 나오는 결선은 24일 오전 10시45분부터 시작된다. /10bird@osen.co.kr
[사진]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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